광진구, 건강한 음주 문화 '시선 집중'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26 14:37: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절주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고위험음주 감소율 서울 내 1위
생애주기별 맞춤 구민 교육 호평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사회 절주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5~2017년 최근 3년 이내 실시한 절주사업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서면 평가 후 2차 발표 평가 결과 고득점 순으로 10개 사례를 선정했고, 구는 종합평가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우수사례 시상은 오는 11월16일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건강통계에서 고위험음주율이 2008년 25.2% 대비 2015년 16.3%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35.3% 개선도를 보였고 서울시 1위, 전국 5위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 및 음주폐해 경험률도 현저히 감소해 사업수행 충실성과 효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가 나타난 성공요인을 살펴보면 먼저 2009년 11월 ‘광진구 건전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내 아차산을 금연·금주 청정공원으로 지정해 다양한 음주예방 관련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사업장, 학교 등 집단별로 절주리더를 양성하고, 시민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과 지역상인회가 자발적으로 건강한 음주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하는 등 주민중심의 건전음주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생애주기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기존에 보건소가 직접 추진했던 절주사업을 뛰어 넘어 구민을 중·고등학교, 대학교, 학부모, 일반주민, 사업장 등 생애주기별·생활터별로 나눠 445명의 절주리더를 양성했다.

절주리더는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분위기 확산을 주도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시민단체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주류판매 업소를 직접 방문하고 청소년 불법 주류판매 여부에 대한 감시와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절주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 건강을 위해 시기별, 장소별, 대상자별로 절주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