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연합 박람회 대성황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8 15: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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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담·체험 부스등 운영
▲ ‘제2회 성동구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연합박람회’ 행사에서 유보화 구청장(오른쪽)이 참석자와 인사 나누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지역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배움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최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2회 성동구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연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적인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관련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가 포크댄스를 선보였으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타악공연이 이어지며 박람회의 문을 열었다.

행사장은 참여·체험·전시 구역으로 구분해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개 체험 부스에서는 참여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바리스타 직무체험과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의 학습 선택을 돕기 위한 상담도 진행됐다. 개인별 관심과 필요에 맞춰 1대 1 평생학습 상담을 제공했으며, 현장에서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 창구도 운영했다.

박람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성동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성동보호작업장, 성모보호작업장, 두빛나래보호작업장,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 성동주간보호센터, 성모주간보호센터, 함께주간보호센터, 마을이 신나는 장애인 야학 등 지역내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정보를 쉽게 접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보화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배움의 길을 찾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관들과 함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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