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8 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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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위원장에 이성수 의원 선임 … 부위원장 김태현 의원 선임
        ▲ 제27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오는 2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영등포구의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연다.


지난 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예산결산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등 총 7개 안건을 의결했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 조례안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천하제일 영등포'를 비전으로 구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추경예산안은 안전·복지·육아·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1조 1097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기정예산 1조 447억보다 약 6.2% 증가한 규모다. 

                     ▲ 이성수 예결특위 위원장.(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직후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이성수 의원, 부위원장에 김태현 의원을 선임했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이 위원장,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미영, 하혜진, 박제욱, 서천열, 이규선, 임헌호, 황진환 의원등이 선임됐다.

이성수 위원장은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꼼꼼하고 엄정한 예결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현 부위원장은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위원회 활동에 성실하고 충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김태현 예결특위 부위원장.(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구정 현안을 둘러싼 의원들의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이규선 의원은 의회와 집행기관 간 협력을 통한 구민 중심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임헌호 의원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최인순 의원은 구청장의 신청사 재검토 발언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유승용 의원은 대림2동 공공복합청사의 대체 부지 검토와 조속한 이전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의원은 영등포구 주요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이번 정례회는 7~14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심사와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이어 1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1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이 펼쳐져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한다. 이후 17~18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기간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11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 1건, 승인안 1건, 결산안 1건, 예산안 1건, 기타안 1건 등 총 17건이다. 우선, 운영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보호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우경란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 징계에 관한 규칙안(박미영 의원대표발의)등을 심사한다.

또한 행정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축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정선희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유승용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이순우 의원 대표발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아ㆍ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황진환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심사한다.

아울러 사회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첨단기술 기반 복지서비스 활성화 조례안(이규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인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우경란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하혜진 의원 대표발의) ▲신길동 392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청취의 건등을 심사한다.

김길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구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신 공무원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보호와 선제적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조례안 등을 면밀히 심사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의회의 성과는 단순히 얼마나 많은 안건을 처리했는가에 머무르지 않고, 의정활동이 구민의 삶을 얼마나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켰는가를 통해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며,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 오늘 시작하는 첫 정례회가 제10대 영등포구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다지고,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구민 여러분과 이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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