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시민에 북아현동 교회 부설주차장 100면 개방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7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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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역·아현역 일대 주차난 완화"
▲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북아현동 아현성결교회 부설주차장 100면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방 공간은 교회 지하 2~3층으로, 금요일 오후 8시~밤 12시와 일요일을 제외하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충정로역과 아현역 사이 주택·상업시설 밀집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000원, 당일권 1만원, 월정기권 12만원이다. ‘모두의주차장’ 앱에서 미리 주차권을 구매하면 이용권에 따라 25~50% 할인받을 수 있다.

구는 민간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차단시설과 안내 간판 설치 등을 지원했다. 별도 공영주차장 건립 없이 기존 민간시설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공유주차장 이용 현황을 살펴본 뒤 일정 시간 주차 공간에 여유가 있는 다른 민간시설로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도심에서는 주차장을 새로 만드는 것만큼 이미 있는 공간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며 “민간의 여유 공간과 주민의 필요를 연결해 생활 속 불편을 실용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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