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학생들과 경찰관들이 하트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7 1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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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마음 짝 피구’를 개최,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남동구 소재 논현중학교에서 개최된 인천경찰청의 ‘사랑의 한마음 짝 피구’는 중부·남부·남동·연수서 학교전담경찰관과 동부지원교육청 장학사, 논현중 교사와 학생, 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최한 ‘사랑의 짝 피구’의 의미는 학교 운동장에 하트(♡) 모양의 선을 긋고 두명이 짝을 이뤄 서로의 짝을 지키는 게임으로 하트선 밖에서는 가해학생의 역할이 돼 공을 던지고 하트선 안에서는 2인 1조(경찰·교사 등+학생)로 짝을 이뤄 앞사람 (경찰 교사 등)이 뒤편의 피해학생 역할인 짝이 공에 맞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며 하트는 참여한 모두가 사랑으로 한마음이 된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역할을 바꿔서 게임을 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등 기존 교실 내에 한정돼 있던 교육이 아닌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활동(피구)을 통해 역할체험을 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벽을 허물어 친밀감 및 신뢰감 형성이 기대된다.


이어진 다과 시간을 통해 운동장에서 모두 함께 앉아 경찰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선물을 전달한 후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는 모두 다함께 ‘학교폭력 멈춰’와 ‘친구야 사랑해’를 외쳤다.


짝 피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운동장에서 피구를 통해 학교폭력 가․피해자의 역할 체험을 해보니 우리 모두가 소중하고 옆에 있는 친구들을 지켜주고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짝 피구를 통해 경찰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모든 기관들의 관련자들이 함께 학교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땀을 흘리며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고 학교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에도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직접 접촉하는 학교폭력 예방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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