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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인천 제물포구청 제공)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제물포구는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인중로 및 염전로 일대에 ‘도로 날림 먼지 포집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로 날림 먼지(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타이어ㆍ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시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현상으로 인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9%를 차지하는 주요 오염원이다.
제물포구는 앞서 만석초등학교 앞 제물량로와 송현동부센트레빌아파트 앞 인중로 일부 구간에 해당 시설을 시범 설치했다.
이어 올해는 총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송현사거리~화도진중학교 구간 인중로와 송림체육관 주변 염전로 등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861m 구간에 도로 날림먼지 포집 시스템의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경계석에 ‘선형 배수로 일체형 집진장치’를 설치해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자연풍으로 날림 먼지를 배수로에 모으는 구조이다.
모인 먼지는 빗물이나 도로 살수차 청소시 하수관으로 자연 배출돼 별도의 유지관리 비용 없이 상시 재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설치 지점별 성능평가 결과 약 53%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전 현장 조사를 거쳐 내년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취약 구간을 검토해 포집 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기존 도로 청소차량 운영과 함께 도로 날림 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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