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김민석, 여전히 당 대표 선거 중인 듯”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30 1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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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통합 실질적 목표인지 잘 판단 안 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30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ㆍ통합 문제와 관련, 김민석 대표를 향해 “여전히 당 대표 선거 중인 것 같은 느낌”이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신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연대와 통합이 실질적 목표인지, 민주당 내부와 민주진보 진영 전체에서 본인의 주도권을 확인하고 싶은 건지 잘 판단을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가 공식적으로 서로 카메라 보고 얘기하지 말고 비공개로 깊이 대화해서 결과를 만든 다음 국민들에게 보고드리자, 그렇지 않으면 정치 공세만 하게 된다고도 얘기했다”며 “그런데 (우리가)원탁회의를 깼다는 보도가 나와서 상당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건 원탁회의도 아니었고 원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플러스 민주당에 실무자들이 실무 접촉을 하자는 것이었는데, 저희들은 처음에 초대를 못받았다”라며 “갑자기 조국혁신당도 오라고 해서 우리는 공개 미팅하기 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조율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공개적으로 갖자는 제안을 드리지 않았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민석 대표가 교섭단체 15석 완화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는 15석은 근거가 취약하니 10석으로 하자는 것”이라며 “독일같이 (의석수가)600석 되는 곳도 (교섭단체가)5석이다. 스웨덴, 덴마크 이런 곳으로 가면 거기는 교섭단체가 없다. 1석만 있어도 국회 운영과 관련해 협의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냥 양당 중심의 국회 운영이 너무 인에 박혀서 ‘교섭단체가 하나만 더 늘어도 굉장히 복잡해지는 것 아니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다양한 의견이 국회 운영에 반영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과)합당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최소한 연대를 해서 2028년 선거를 같이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정부도 집권 하반기, 2028년 이후 2030년까지 너무 힘들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민주당, 맏형이 이러고 있으면 다른 집안 사람들 다 힘들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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