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독산동 151번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결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30 14: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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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독산동 151번지 일대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날 고성미·도병두·정문교·박대웅·유지영·이은영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초근접 생활권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주민 모두의 평온한 일상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데이터센터 건설 예정지인 독산동 151번지 일대는 주거지, 학교, 병원 등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 폭이 좁고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방차와 구조 인력의 신속한 진입 및 대피가 가능한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집행부에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구체적인 5대 사항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강구하며, 주민 안전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행정절차를 강행하지 말아야 한다"며 "또한 시공사 및 운영사와 협력해 전자파·소음·진동·발열 등에 관한 사항을 전문 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하고, 관리기준 등 모든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장 여건을 고려한 재난 발생 시 소방차·구조 인력 진입 및 인근 주민·학생의 신속 대피 가능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 아울러 허가와 공사, 안전 및 사후관리에 관한 모든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려야 할 권리가 어떠한 법적 요건이나 사업상 명분보다 우선하여 지켜야 할 절대적 가치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행정 절차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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