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동 체험형 도시아카데미 총 4회 운영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9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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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도시와 건축,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성북구 아동을 위한 도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아동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구조와 변화, 건축과 도시계획의 역할, 마을의 역사와 도시재생, 보행 중심 도시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현장 답사, 조별 워크숍 및 발표를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첫 강의는 10월31일 홍성천 엑토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건축가 역할놀이'를 주제로 진행한다. 건축가의 역할을 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집과 장소를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 보는 실습을 한다.


11월7일에는 이상훈 디자인그룹 이상도시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369성곽마을 탐방하기'를 주제로 성곽마을 도시재생 이야기를 소개한다. 성곽길 순성과 버스킹 공연 관람, 흑백사진 촬영 등 현장 체험도 진행한다.


11월14일에는 강승희 노바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아동이 살고 싶은 성북구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도시계획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도시계획의 개념과 구성요소, 도시 변화의 원리를 배우고 성북구 지도 위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도시를 계획하고 만들어 본다.


마지막 강의는 11월21일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를 주제로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과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방안을 알아본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총 4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이 충원되면 마감된다. 모든 교육 과정이 연계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4회 수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아동들이 도시를 보다 친숙하고 창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도시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자신이 살고 싶은 도시를 직접 상상하고 표현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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