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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28일 아르코에서 재단법인 서울시복지재단 주관으로 열린 고립위기가구 선제적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고립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현장 대응 원칙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구는 이날 지역내 아르코에서 재단법인 서울시복지재단 주관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와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발굴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동대문구형 외로움 돌봄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위기가구에 접근할 때 ‘당사자의 의사와 선택 존중’을 우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혼자 산다는 이유로 외로운 사람이나 관리 대상으로 규정하지 않고, 생활 속 위기 신호를 살핀 뒤 본인의 의사에 따라 지원을 제안해야 한다는 취지다.
현재 구는 동대문·장안·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을 고립가구 전담기구로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15개 동주민센터를 5개 동씩 3개 권역으로 나눠 맡는다. 동주민센터가 위기 신호를 포착하면 전담기구가 상황에 맞는 자원을 연결하는 구조다.
구는 전국 최초로 ‘외로움돌봄과’ 신설을 추진 중이며, 최동민 구청장은 취임 1호 결재로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선택했다.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은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생활하도록 보건의료·건강, 요양, 일상생활, 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신청 후 필요도를 조사하고 통합지원회의에서 개인별 계획을 세워 서비스를 연결·점검한다.
구는 앞으로 복지·보건·주거·일자리·정신건강 자원을 연계하고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의 정서 안전망도 보완할 계획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작은 위기 신호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되, 당사자의 마음을 존중하는 동대문구만의 ‘외로움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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