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30 16:15: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14년생 남성 청소년 잊지말고 조기 접종하세요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은 그동안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시행됐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만12세(2014년생)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HPV는 성별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90%, 항문생식기암과 구인두암의 70%가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만12세 남성 청소년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돼, HPV 예방접종을 통해 향후 감염과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보건기관 및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HPV는 성별 구분 없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한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며 “접종간격이 6개월인 만큼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생 여성 청소년은 올해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기한 내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