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 택시기사 건강증진 행사 성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6 2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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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연 원장(오른쪽)이 환자 진료를 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택시기사 직업병에 초점을 맞춰 건강증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은 방문 환자 가운데 택시기사들이 호소하는 직업병을 감지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 서울 대학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택시운수업 종사자 163명 가운데 91%(149명)이 요추질환이 의심됐다.


또 ▲척추증 진단(134명) ▲디스크공간 협소 (66명) ▲추간공 협착증(51명) ▲퇴행성 측만증(27명) ▲전․후방전위증(23명) ▲압박골절(7명) 등이 집계됐다. 이에 인천의료원은 택시기사의 주 연령층이 40대 이상의 장년층이 많아 고혈압․당뇨․흡연 등의 만성질환도 가질 수 있는 확률이 많다고 판단해 함께 병행했다.

인천의료원은 참가자에게 어깨 및 허리 맞춤형 도수체조와 흡연·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상담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택시기사들은 “평소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가 불편함을 느꼈다”며 “세심한 상담과 손쉬운 체조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인천시민들의 발로 항상 뛰어주는 택시기사들의 건강이 염려돼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잠시 쉬는 동안 할 수 있는 도수체조로 조금이나마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매월 주기적으로 행사를 열어 택시 기사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 15시부터 재활치료센터에서 각종 도수체조를 교육하며 첫째·셋째주 목요일에는 만성질환 관리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580-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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