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큰 산 넘을 것’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8 1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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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희 감독
[인천=문찬식 기자] SK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이 삼성과의 프로야구 개막전을 앞두고 "목표나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시즌 KBO리그 사령탑으로 되돌아온 김용희 감독은 15년 만에 개막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KBO리그 개막경기를 앞두고 "현장에 온지 오래 돼서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과의 첫 대결에 대해 "한 번 해봐야 알 것 같다"며 "어차피 1년 동안 겨뤄야 할 상대 아니냐"고 물었다. 김 감독은 "목표나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며 "큰 산을 넘었을 때 선수들이나 팀이 갖는 성취감이 클 것"이라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삼성의 대항마로 꼽히는 것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큰 고민을 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이번 시즌 준비를 잘해서 시작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감독이 추구하는 '시스템야구'에 대해서는 "이제 시작인 것 같다"며 "시스템야구를 하려면 기술적인 부분과 행동요령 등이 담긴 메뉴얼과 각종 규율이나 조직운영에 필요한 체계, 그리고 선수들의 활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중 매뉴얼 부분은 작업을 모두 끝냈다"며 "시스템야구가 언제까지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와도 금방 (팀 운영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밴와트에 대해서 김 감독은 "미국 선수들은 개막전 선발을 큰 영광으로 여기더라"라면서 "이겨주면 좋고 자기 공만 던져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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