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순항’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01 1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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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발굴‧맞춤 지원체계 안착…관계 기관 협력 강화 서비스 확대 모색
▲ 광산구청 통합돌봄사업 담당자가 지역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안내하고, 복지 상담을 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3월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9월부터 본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광산구는 건강주치의, 재활, 활동 지원 등 전국 공통 서비스를 비롯해 구 특화 서비스인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회적 처방, 주거복지 ‘중간집’ 등 9대 분야 13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범 사업 단계부터 대상자 발굴,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선 광산구는 그동안 13명에게 59개 서비스를 지원했다.


광산구는 본사업 확대에 맞춰 통합돌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자원 발굴, 관계 기관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는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광주365재활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도 논의하고 있다.


또 광산구는 다양한 서비스를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매뉴얼을 마련, 통합돌봄 수행 및 협업 기관과 공유했다.


지난 17일에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광산구 사업 추진 현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것에 주목했다.


광산구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등록장애인(2026년 1월 기준)은 1만 7,400여 명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필요한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심한 장애인은 1,200여 명으로 파악됐다.


광산구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돌봄콜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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