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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기산국악제전 20주년과 기산 박헌봉 선생 탄신 12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공연을 선보이는 김홍신 작가는 기산국악당 대숲극장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약 9년 전 산청을 찾은 김홍신 작가는 기산국악당의 대나무숲을 둘러보던 중 최종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위원장의 제안으로 시 ‘대바람소리’를 썼다.
이후 작곡가 박범훈이 곡을 붙이면서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대숲극장의 이름도 김홍신 작가가 대숲공연장이라고 부른 계기로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오후 3시부터 9여년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소설가 김홍신의 시를 중심으로 노래와 춤, 그림, 시낭송 등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하나의 무대에서 선보이는 융합 공연이 펼쳐진다.
또 김홍신 작가가 대바람소리의 탄생 배경과 대숲극장과의 인연 등을 직접 들려준다.
이와 함께 기산찬가, 대금·가야금 연주, 대원사 연가, 나이테, 신청 아리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연진으로는 김홍신 작가를 비롯해 그림 이호신, 시낭송 김태근, 노래 박정미, 가야금 허선영, 대금 박준오, 춤 이은솔 등이며 최종실 위원장이 총연출을 맡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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