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2곳 지정

이문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01 15: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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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원 6개 단지 중 율촌1ㆍ해룡일반産團 포함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가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포함되며 K-배터리 핵심소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했다.

이번 특화단지는 율촌1·해룡일반산단을 포함한 6개 산업단지, 총 2132만㎡(645만평) 규모다.

특화단지에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총 5303억원(국비 3255억원ㆍ지방비 1740억원ㆍ민자 30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이차전지 기초원료부터 양극재 등 핵심소재, 재활용에 이르는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K-배터리 원료·소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기반시설 국비 지원, 기술개발(R&D) 및 전문인력 양성,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국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순천시 해룡면에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약 5,751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이번 지정으로 순천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의 기반시설 확충과 국비사업 발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재활용 기업 유치,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R&D와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무인체계, 드론, 로봇, 군용 전원체계 등 방산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기반기술로 활용되는 만큼, 이차전지 산업과 방산산업 간 연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부의 방산산업 육성정책 및 지역산업 정책과 연계해 방산 소부장, 드론·무인체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고성능 배터리 등 지역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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