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 강화군 캠핑장 ‘불‘ 냉장고 옆서 발화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4 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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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시 강화군 캠핑장 화재는 텐트내 냉장고와 TV 주변에서 발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종림 인천 강화경찰서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이번 화재는 텐트 내 냉장고, TV 주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화재가 난 옆 텐트의 전기제품을 수거해 정밀 감정 중"이라며 "결과는 2~3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텐트 바닥에 설치된 난방용 전기 패널과 소화기 5개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비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또 캠핑장 펜션에서 압수한 컴퓨터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일부 시설의 불법 증축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관리 동의 샤워시설 등을 증축하면서 강화군청에 신고·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 서장은 "해당 펜션 부지의 토지 승인과 건축 허가 과정에 불법 행위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이 과정에 불법행위가 밝혀지면 강화군청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화서는 캠핑장 실소유주 A(63)씨 등 펜션 관계자 4명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했으며 이번 주중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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