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캠핑장 불... 어린이 구조한 박모씨 화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2 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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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 글램핑장내 텐트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화재 사고 당시 자칫 목숨을 잃을 뻔 한 어린이를 구한 박 모(43)씨가 화제다.


강화소방서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자신의 아들, 딸과 함께 캠핑을 온 박씨는 22일 오전 1시20분께 옆 텐트에서 자고 있다 불길을 확인, 재빨리 이 모군(8)을 구해냈다.


박씨는 경찰에서 "옆 텐트에서 환한 불빛이 보였다"면서 "불이 순식간에 번져 뛰어나갔는데 근처에 어린이 한명만 서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씨는 이어 "나머지 5명은 쓰러져 있어 어린이만 불길 밖으로 황급히 데리고 나왔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박씨는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오른쪽 손목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시20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 가량 떨어진 한 글램핑장에서 불이나 이 모씨(38) 등 5명이 숨지고 이 모군(8)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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