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 “대형사업 재정 부담·운영 효과 끝까지 살필 것”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07 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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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평택시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 최재영 의장이 기고문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의 재정 부담과 준공 이후 운영 성과를 의회의 주요 점검 과제로 제시했다.

최 의장은 7일 지난 100일을 돌아보며 정당과 입장이 다른 의원들이 소통하며 의회를 운영해 왔다고 평가했다. 의원들은 2026년 공무국외연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고, 관련 예산은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했다. 9월3일부터 열린 제10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사업과 정책을 점검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도 언급했다. 시의회는 지난 7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이 평택의 재정 자율성과 지역 이익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다른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 의회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9월1일에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차질 없는 건립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9월29일 의정연수에는 전체 20명 가운데 19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앞으로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과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국제학교 등 대형사업을 계획부터 준공 이후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투입 규모뿐 아니라 운영비·유지관리비, 시민에게 돌아가는 효과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산 심의에서는 반복적으로 이월되거나 쓰이지 않은 사업비의 원인을 따지겠다고 했다. 최 의장은 평택시의 삼성전자 지방소득세가 2024년 0원에서 2025년 550억원대로 늘어난 사례를 들며, 반도체 경기 변동에 대비한 중장기 재정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것을 의정활동에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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