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李대통령, 김지용 왜 적절한지 말하면 돼”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07 1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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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 과정에서 따질 건 따지겠다는 입장”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와 관련해 7일 “이 대통령은 김지용이 왜 적절한 사람인지 말씀하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믿을 수 없다는 지적이 범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것과 관련해 “이건 대통령의 인사권과도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하셨을 것”이라면서 “본인의 진심, 진정성, 그리고 대통령의 인사권 문제가 같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친윤 검사 아니냐’라고 물었더니 ‘아니다. 좌천됐지 않았나’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그게 좌천인가”라며 “그때 좌천된 사람들은 전부 법무연수원에 가 있었는데 그건 보기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만약 좌천이 됐다고 하더라도 ‘윤석열한테 찍혔다’라는 말만으로 이분이 자격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윤석열한테 가장 많이 찍힌 검찰 출신은 한동훈”이라며 “그리고 검사는 무조건 안 되느냐 하면서 박은정, 이성윤(검사 출신 의원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원균도, 이순신도 조선 수군인 건 맞다. 조선 수군은 다 안 된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자격을 갖췄느냐 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지켜볼 순 없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청문 과정에서 따질 건 따지겠다고 말씀드리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소위 대통령실이 썼던 ‘쇄말적 비판을 하느냐, 쇄말적 사실관계를 다투느냐’ 하시는데 저희들은 청문 요청이 온 다음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정당방위 이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 방안 결정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의 ‘보완수사 필요성’ 주장을 언급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미 다 정리된 문제를 지금 왜 끄집어내시는지 모르겠고, 사실관계도 다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조국 원장의 과거의 언급을 가지고 얘기했던데, 조국 원장은 보완수사요구권을 대통령과 똑같이 얘기했다”며 “극히 제한적으로 세가지 정도 사례를 들면서 보완수사요구권을 인정할 수 있을지 얘기해보자고 한 것인데 당내에서 당론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자신의 X 계정에 “조국혁신당은 물론 검찰개혁 주장자 대부분이 법무부 내에 수사 담당 중수청, 기소 담당 공소청을 두자고 했다”며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주자는 주장과 함께”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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