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프장 농약사용 20% 감축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2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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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곳 참여 3년간 5520kg 줄이기로… 우수 골프장엔 인센티브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내 22개 골프장이 오는 2017년까지 농약사용량을 20% 이상 감축하기로 경기도와 합의했다.

도는 지난 20일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심규열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잔디연구소 소장, 도내 22개 골프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약사용량 줄이기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골프장은 최근 3년간(2011~2013년) 사용한 평균 농약사용량을 향후 3년(2015~2017년) 동안 2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2017년까지 기존 농약사용량인 2만7588kg의 약 20%인 5520kg의 농약 사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협약에 참여한 골프장들은 오는 5월 말까지 자체적으로 농약사용량 저감 목표를 설정, 세부 실천계획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농약사용량 감축 우수 골프장에 대해 표창장 수여와 우수참여 골프장 인증, 각종 행정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기관인 한국잔디연구소를 통해 친환경 관리에 관한 교육, 자문과 농약사용량 감소에 따른 병해충 발생에 대해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 골프장수는 2011년 133곳에서 2012년 135곳, 2013년에는 148곳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농약 사용량(kg/ha)도 2011년 17.3kg/ha에서 2012년 17.9kg/ha, 2013년에는 18.5kg/ha로 증가해 왔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 농약사용량이 늘고 있지만 농작물에 사용하는 농약에 비하면 절반 이하의 수준”이라며 “골프장이 농약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국민적 오해를 해소하고 증가추세에 있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향후 2020년까지 농약사용량 줄이기 환경협약 대상을 도내 70개 골프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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