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 4대 정책 방향 제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8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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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28일 회의실에서 '2015년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인천항 관련 60개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청은 올해 4대 정책 방향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 ▲지역 수산업 성장지원 시스템 가동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13개 추진과제를 내놨다.


인천청은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인천신항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까지 인천신항 진입도로 개설을 완료하고 212만㎡에 이르는 항만배후단지 1단계 사업 조성을 위해 77억원을 들여 설계에 착수한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320억원을 들여 8000TEU급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증심준설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신항으로 자리를 옮기는 국제여객터미널 조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에 400억원을 지원하고 덕적도 마리나 항만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도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인항 정기 컨테이너 항로 운항을 재개하고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 운항, 테마관광 유람선 운영을 지원한다.


또 항만시설사용료와 예선 도선료 감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각종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관리 연안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용기포항 준설토 투기장과 동방파제 건설, 용기포항 여객터미널의 위탁운영과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북항 화수·만석 부두의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운항관리자에 대한 감독 강화, 2억5000만원을 들여 용유도 해역에 입표와 유·무인등대 5개소 설치, 선박 접지시설 보강과 항로표지·조류신호시스템 보수에 각각 2억원·7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수산업 성장'을 위해 경인아라뱃길에 '서해5도 수산물 직판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위치는 시천교 부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민복지 증진을 위해 어업 경영체 자료(DB) 등록률을 65%로 확대하고,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급 결정과 사업비 지원을 위한 합동현장점검도 올해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을 위해 인천 중구 내항 8부두 일부 개방과 남항 항만전용 우회도로 개설 설계 용역을 올해 안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10억원이 투입되는 만석부두 부잔교 설치, 14억원을 들여 북성포구 진입도로를 확장하게 된다. 관광과 문화 분야에 대한 사업도 추진된다.


인천청은 올해 상반기 인천의 섬과 과련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양축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팔미도 등대를 활용한 음악콘서트 개최하고, 다채로운 해양체험 교육, 인천항 포트락(Port樂) 투어 등을 개최한다. 설명회 말미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인천청이 제시한 올해 정책의 보완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인천해사고등학교 김동운 교사는 "인천청 정책 중에 항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은 없다. 선원, 항만 종사자, 마리나와 크루즈를 위한 인력을 육성해야 인천항이 다른 항만에 앞설 수 있다"며 "인천청이 앞장서 이를 위한 정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지희진 청장은 "항만 인력 개발에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며 "인력 육성 분야는 인천청의 일이 아닌 것으로 인식했왔다. 지적한 부분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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