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중앙도서관, 이동도서관 장서 지역 곳곳에 새 둥지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02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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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종료 후 1,000여 권 4개 기관 전달…잔여 도서도 순회문고 등 활용


 

▲ 이동도서관 장서 인계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운영을 마친 이동도서관의 장서 1,000여 권을 지역 유관기관 4곳에 전달하며 독서자원의 재활용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이동도서관 종료 이후에도 기존 장서가 지역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서관은 신청 기관의 이용 대상과 필요 분야 등을 살펴 기관별로 도서를 선정해 배부했으며, 전달된 책은 독서활동과 독서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장서도 보존 상태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지역 순회문고 등에 투입한다. 이동도서관 차량 운행은 종료됐지만 기존 장서를 지역 내 여러 공간에서 활용해 독서 기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포시 이동도서관은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 생활권을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운영했다. 지역 도서관 인프라 확대와 차량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종료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동도서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던 책들이 지역의 새로운 독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도서관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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