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말 산업 성장동력 육성 박차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13 17: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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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서 '말 산업 특구' 지정… 생활승마·재활승마로 중점 육성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지정, 내년부터 국비지원을 통한 승마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이를 통해 승마인구(정기회원 기준)가 연간 2만명에서 4만명으로, 일자리는 150여개에서 4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말산업 특구 지정과 관련해 “말 산업을 100만 대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하나이자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말산업 특구지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용인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최종 확정되면서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20여개사업에 총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사업비 중 140여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세부 계획은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 등 승마체험을 확대하고, 재활승마 기반 구축 및 활성화, 승마 전문인력 양성, 승마시설 개보수 지원,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한다.

연차별로 추진계획을 세워 예산 확보에 주력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르면 현재 사육두수 306마리(15곳)를 오는 2019년까지 611마리(26곳)로 늘리고, 사육농가는 현재 7호(94마리)를 12호(219마리)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정 시장은 승마를 생활레저문화로 육성하는 ‘생활승마’와 신체·정신적 장애인이 승마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는 ‘재활승마’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말산업 육성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승마산업이 미래 스포츠로 각광받으면서 농·축산업과 관광·레저 등이 결합된 농촌의 융·복합 6차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국내 최대의 골프장,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말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기대되고 있다”며 “지역특성을 살린 발전계획을 세워 주요 산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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