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생이 직접 '아동 안전지도' 제작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3 16: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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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초등학교 학생 458명 참여… 교사·경찰·공무원등 동참 [성남=오왕석 기자]경기 성남지역 3~4학년 초등학생들이 오는 5월까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나섰다.

올해 지도제작에는 17개 초등학교·45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이 학교 주변 반경 500m를 직접 다니며 위험하거나 안전한 공간을 스스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지도에 표시한 위험 또는 안전요인을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서다.

지도제작은 교사를 비롯해 지도제작 인솔자, 어머니 폴리스, 경찰, 공무원 등 200여명이 동참한다.

또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필요한 지도와 문구류 일체를 성남시가 제공하고, 강사 4명도 파견한다.
지도제작 전 아동여성보호 전문강사가 성범죄 예방교육을 한 후 어머니폴리스 회원의 인솔 아래 5~6명씩 현장에 나가 안전 또는 위험요소를 지도에 표시한다.

아동안전지킴이, 주민과의 인터뷰도 진행한다.

현장조사 내용을 팀별로 정리해 발표하고, 지도를 만들며 느꼈던 점을 토론해 제작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도 평가한다.

제작한 안전지도는 해당 학교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게시해 아동들에게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을 안내한다.

관계 기관도 정보를 공유해 지역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사회적 환경 개선에 나선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초등학생이 직접 만든 안전 지도를 바탕으로 신규 폐쇄회로(CC)TV 설치, 가로등 교체, 아동안전 지킴이 집 정비 등 주변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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