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6개단지 선정해 점검… 민관합동점검반 운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9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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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 부조리 뿌리뽑는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아파트 비리 근절을 위한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2015년 공동주택관리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해 아파트 관리 실태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54%가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관리·운영에 대한 각종 분쟁·갈등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조리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점검대상은 다수인 민원으로 분쟁 중인 단지를 비롯해 자치구 및 입주민들이 조사를 요구(입주자 등 10분의 3 이상)하는 단지, 시정명령 미이행 및 과태료 부과 단지 등이다.

시는 올해 6개 단지를 선정해 2개 단지는 상반기(6월8~30일), 4개 단지는 하반기(10월5일~11월24일)에 점검한다. 점검은 변호사·회계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30여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관리운영 및 회계처리, 장기수선계획 및 집행, 안전관리, 각종 공사(용역)계약, 관리비 등의 정보공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며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회계, 법률, 각종 공사 등 전문상담 및 교육과 자문역할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령 위반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또는 시정조치하되 비리·횡령 발생 사례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를 통해 사법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모범사례는 지역내 아파트에 확산·전파를 통해 관리·운영의 투명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아파트 관리실태 점검을 벌여 입주자대표회의 등 운영분야, 관리비 등 회계 관련 분야 등 총 118건을 적발해 관할 구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시정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리 척결의 핵심은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중요한 만큼 입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관할 구청에 점검을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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