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분야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응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마련의 일환으로 최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관련팀장 1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올 1월부터 전국 모든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이 의무화 됐다.
9월까지 시행계획을 환경부에 제출하게 돼 있어 군은 이 기간 동안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5년간 분야별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최근 가뭄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의 강도와 빈도수가 증가하면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온상승으로 대변되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계획에는 ▲지역현황과 특성 및 기후변화 현황·전망·영향 ▲계획 목표와 전략 ▲분야별 세부시행계획 ▲계획의 이행체계 구축과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다.
군은 서해 바다를 접하고 있는 연륙 및 도서지역이자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이고 임야가 토지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요 적응대책 분야는 직접적 관련이 깊은 수자원·농업·산림·해양수산을 위주로 건강·생태계·재해분야에 집약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화군 환경보전팀장은 “기후변화에 쉽게 대응이 가능하고 지역에 맞는 현실성 있는 내용으로 강화군 자체계획을 수립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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