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국만화 中시장 진출 닻 올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8 15: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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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시장·애니메이션 기업 등 10개업체로 중국방문단 꾸려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한국 만화의 해외시장 개척을 꾀하고자 중국대륙 진출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을 단장으로 서헌성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희재 이사장·오재록 원장 등 주요 만화출판 및 캐릭터·애니메이션 기업 등 10곳으로 해외시장 방문단을 꾸렸다.

부천시 방문단은 10일까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웨이하이시, 칭다오시’를 방문해 한국만화의 중국 대륙시장 개척에 나선다. 첫 단추로 한·중 문화산업교류회가 만화·애니메이션 시장개척과 교류확대를 위해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개최됐다.

한·중 문화산업교류회는 만화산업의 국가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옌타이창의문화단지가 공동 주최했다. 참여업체는 국내에서는 만화출판 및 캐릭터, 애니메이션 업체인 두루픽스, 드림컴어스, 떠다니는 섬, 롤리플로 엔터테인먼트 등이다.

또 (주)거북이북스, (주)마일랜드, (주)스튜디오 애니멀, (주)아리마루씨에스, (주)아트플러스엠, (주)재담미디어 등 10개 업체이며 옌타이시에서는 엔타이광고디자인유한공사, 엔타이문화창의유한공사, 베이징매일시계디지털영상유한공사, 엔타이힝다문화발전유한공사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교류회는 기업 피칭쇼 및 비지니스 미팅 방식으로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만화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국내 작가들의 집단인 (주)아리마루씨에스와 중국 제작사 옌타이이림동만유한공사가 아시아 문화유적을 탐험하고 역사 문화형 학습만화를 제작하기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아리마루씨에스는 기획을 비롯해 시나리오, 콘티, 캐릭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중국의 이림사는 그림 작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5월부터 프리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업 피칭쇼에는 부천시 소재의 만화전문출판사인 거북이북스 업체의 ‘곤충대전 벅스벅스’가 중국 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됐으며 한국의 떠다니는 섬은 내용과 캐릭터 디자인 개발을 제안하며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교류에서는 만화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제작 핵심에 있는 만화기업의 국가간 교류 활성화 및 각국 만화산업 교류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한·중 웹툰아카데미 설립 기업, 작가 진출 등의 한·중 공동제작 프로젝트가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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