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강화군의 강수량은 605mm로 평년대비 45% 수준이며 현재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상 기후 등에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해 41억원, 금년에 50억원 등 총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지난해 가을 추수 이후 저수지 양수작업을 비롯해 관정개발, 하천 준설을 통한 담수 확보와 민간소유 관정을 통한 양수 작업 등 겨우내 농업용수를 퍼 올려 저수지와 하천·논에 가둬 놨다.
따라서 지난 가을 이후 제대로 된 비나 눈이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화군과 농업인들의 노력에 의해 내가 고려저수지의 경우 지난해 10월 담수율 17%에서 이달 말 현재 32%의 담수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적기 영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볍씨준비, 못자리설치, 논물가두기 등 벼농사 준비 및 관리요령을 농업인들이 쉽게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뭄 사전에 대비합시다’란 리플릿 1만2000매를 제작, 배부했다.
가뭄 대비 영농준비 및 관리요령은 첫째, 볍씨 준비 요령은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늦심기에 강한 조생종 품종인 운광벼, 오대벼 등과 중생종 품종인 수라벼, 서안벼 등을 준비하되 못자리 기간(30일)을 준수해 불시출수를 방지한다.
둘째, 못자리 설치는 물 절약을 위해 가급적 물이 있는 곳에 공동으로 설치한다. 이와함께 하우스 및 어린모를 육묘해 물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강우전망에 따라 예비못자리나 하우스 육묘를 한다.
셋째, 수리불안전한 지역이나 저수율이 부족한 논은 반드시 논물가두기를 하고 논두렁은 미리 만들어 모내기 전까지 계속 물가두기 실시한다. 넷째, 양수기·전기시설 등 양수 장비를 사전에 점검·정비하고 점적관수, 스프링클러 등 관수자재를 사전에 준비한다.
다섯째, 기타 전작물 관리는 비닐, 볏짚, 퇴비, 유기물 등을 피복해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점적관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다. 또 질소질 비료 과용을 지양하고 인산, 칼리를 증시해야 하며 파종시기가 늦었을 경우에는 물의 요구량이 작은 작물로 대체 파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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