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수도권매립지 대화 약속 환영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9 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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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이 논평을 통해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종료문제와 관련, 유정복 인천시장의 조건 없는 대화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논평내용 전문이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천시장과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홍영표 의원장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야당과의 대화를 외면하고 있는 시장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시 하고 즉시 대화의 장에 나 올 것을 권유했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에 화답해 금주 조건 없이 만나기로 합의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유시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을 올해 1월27일 시작했다. 이미 64일째다. 유 시장의 대화약속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인천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대화의 장에 나오겠다는 그 뜻에 환영을 표한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지난해 말 내놓은 ‘인천지역 초미세먼지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인천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2252t, 초미세먼지는 1911t에 달했다. 인천 인구의 5배에 달하는 서울은 이보다 적어 미세먼지 1742t, 1553t만을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가 있는 서구가 517t으로 인천에서 가장 높았다.


게다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137명 중 39명이 서구 거주자였다.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발병자 658명 중 6%가 인천시 서구에서 나왔다는 얘기다. 서구 인구는 49만7000명으로 국내 전체 인구(5134만 명)의 1%가 채 되지 않지만 말라리아 환자 비중은 그 여섯 배를 넘었다.


이로 인해 질병관리본부는 인천 서구 주민들이 헌혈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다가 인천 서구에 산다고만 하면 기피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기만 하다. 인천 서구 주민들의 마음에 난 상처는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유정복 시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종료’는 이미 인천시민, 특히 서구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이 문제와 관련해 지난 2013년 4월 인천 여야정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2016년 사용 종료’를 합의했다. 유 시장도 후보시절 대표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30년 연장을 주장하는 서울시 입장에 동의하는 듯 한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유 시장의 감춰진 의중이 무엇인지 대단히 궁금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이번에 마련된 대화의 장이 유 시장에게 망가진 서구 주민들의 삶을 위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종료’를 조속히 선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향후 인천시와의 대화에서 인천시민들, 특히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인근 주민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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