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은 예정대로 5월경 개장돼야 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6 1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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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인천항만업계 및 시민단체

인천항만업계 및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통해 인천신항의 5월경 개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래는 인천항만업계 및 시민단체의 성명내용 전문이다.


인천신항이 좌초 위기에 빠졌다. 현재 인천신항은 1-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체 부두길이 1600m로 건설 중에 있으며 B터미널 사업자는 부두길이 800m 중 410m에 대한 공사를 완료,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390m는 공사예정이다. 그러나 신항 개장을 둘러싸고 인천항은 물론 인천지역에서 연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미 완공된 410m를 제외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운영사간 나머지 390m 공사완료 시기를 놓고 충돌하면서 준공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만공사는 2011년 실시협약에 따라 나머지 390m을 2015년 7월까지 완공하겠다는 확약을 해야 완공된 부분에 대해 준공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운영사는 2013년 6월 항만공사에서 발송한 공문에 따라 공사 완료된 410m을 우선 준공 한 뒤 나머지 공사완료 시기는 추후 협의에 의해 결정하자는 입장이다.


인천신항 건설은 부두시설 및 관련 인프라 조성에 1조3천억원의 국가 재정 및 민간 투자가 이루어진 대형 사업이다. 인천지역사회는 인천항을 글로벌 항으로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인천신항의 개발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3년 동안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항로 수심 16m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역사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누구를 위해 신항 완전 개장을 고집하고 있는가. 임대료를 더 받기 위한 시도라면 즉각 멈춰야 한다. 인천항의 발전과 항만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인천항만공사가 제 배 불리기에만 급급해 완공된 410m 준공을 미룬다면 지역 사회로부터 비난과 외면을 당할 것이다. 대폭적인 조직의 구조조정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우리 인천지역사회에서는 지난 몇 달간 당사자 간의 협의를 지켜보고 대승적인 결단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신항 개장의 정상적인 개장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싸우고만 있다. 인천신항 개장은 한기관 또는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인천항과 인천신항 전체를 고려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인천항만공사는 국가 공기업 역할을 버리고 공사 이익만 우선한다면 인천항만공사 존재 이유는 없다. 빠른 시일 내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라! 그렇지 않음 인천지역사회가 인천을 위해서라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금이라도 제 자리를 찾아라! (인천항만업계 및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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