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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교종이란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에 발생한 종양을 총칭하는 말로 범위가 더 넓은 용어이다. 뇌종양을 진단받으면 대개 신경교종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데 신경교종은 1-4등급까지로 구분된다. 1-2등급은 양성종양이고, 3-4등급은 악성종양이다. 성상세포종과 같은 경우 2-3등급 사이로 양성과 악성이 혼재하는 양상이 있다고 애매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
신경교종 중 4등급이면서 가장 악성도가 높고 예후도 좋지 않은 암이 교모세포종이다.
교모세포종의 평균생존기간은 진단 이후 14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최종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대개의 경우 교모세포종의 치료법은 방사선치료와 테모달과 같은 경구용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에 한정된다. 방사선치료 중 뇌부종으로 인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스테로이드를 복약시키거나 만니톨을 주사하기도 한다.
방사선치료와 테모달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더라도 치료효과가 미미한 경우가 많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절실하다.
부작용 감소를 위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의 경우 오히려 간, 신장의 기능을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이차적인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할 수 없다. 교모세포종과 같은 악성 뇌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큐어람한의원 임창락 원장은 “KAIST에서 10여 년간 암을 연구하던 경력을 살려 뇌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인 비강(콧속의 공간, 비강의 윗벽이 뇌와 연결되어 있다)을 통해 교모세포종과 같은 악성도 높은 뇌종양의 치료법을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강내주입법은 2000년도 초반부터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이래 최근 주요 논문에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속속 발표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항암성분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성분으로 구성된 천연추출물을 비강을 통해 뇌로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기존의 치료법보다 많은 유효성분을 뇌종양 부위에 직접 주입할 수 있다는 점과, 환자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교모세포종과 같이 악성도가 높아 치료법이 마땅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비강내주입법이 새로운 희망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대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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