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일할 조건 만들어 주되 가혹행위 발생땐 엄히 제재할 것"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2 15: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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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간담회

[성남=오왕석 기자]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 예방대책을 세우기 위해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지역내 민간어린이집을 방문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성남시장은 지난 11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소재 ‘선사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 '선사 어린이집'을 방문한 이재명 시장이 보육교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이날 간담회에서 보육교사들은 성남시의 보육교사 처우개선 사업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는 한편, 하루 12시간을 아동 보육에 매달려야 하는 등의 어려운 여건을 토로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어린이집 학대 사건을 막으려면 동기가 될 만한 요인을 없애야 한다”며 “보육교사 처우와 보육환경 개선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또 “중앙정부 차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설치는 실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는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육교사들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되 가혹 행위가 발생한다면 엄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지역에는 없지만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자꾸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보육교사들의 건의사항과 관련해 성남시는 지자체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과 별개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적극 건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성남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761곳 어린이집 교직원 5115명 전원에게 복리후생비, 장기근속수당, 사회복지공제회 상해공제 가입비 등 급여 외 인당 최고 1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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