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서 경찰에 검거된 30대 숨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13 16: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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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교통사고를 내고 난동을 부리다 검거된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께 A(37)씨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승용차를 몰고 부평구 지역으로 달아났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이날 오후 9시50분께 훔친 차량으로 산곡동의 한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며 행인을 폭행하고 인근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

이날 A씨의 사고로 행인 1명이 다치고 차량 파손, 주거 침입 등 6명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 부평구 지역의 한 지구대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며 정확한 숨진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거 당시 A씨는 속옷 차림으로 주택 옥상에서 건너편 주택으로 뛰어 내리고 난동을 부렸으며 경찰에 검거된 후 지구대로 옮겨져 있던 중 입술이 파래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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