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20일 열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2 1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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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아시아인권문화연대등 부천지역 기관·단체 참여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0~22일 복사골문화센터 등 부천시 곳곳에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로 13번째 맞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부천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부천문화재단 등 부천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한 가지 약속’으로 유네스코의 ‘행동하라’(Do One Thing!)에서 차용해 왔으며 조금은 낯선 문화다양성을 일상에서 손쉽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캠페인은 각자가 문화다양성에 걸맞은 실천과제를 하나씩 정하고 3개월마다 과제의 진척정도를 확인해 씨앗에서 새싹, 잎새, 가지, 꽃나무로 이어지는 성장등급을 부여한다.

부천문화재단은 등급에 따른 다양성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최고등급에 도달한 사람에게는 문화다양성 인증서를 발급한다. 꽃나무 등급자는 희망할 경우 문화다양성 내용이 담긴 명함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색다른 문화가 담겨있는 전시장이나 공연장 방문하기’, ‘인디음악, 다양성영화, 독립출판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즐겨보기’, ‘여러 나라의 스포츠, 민속음악, 종교를 경험해 보기’, ‘외국 친구를 사귀거나 5개 나라의 인사말을 익혀보기’ 등이 마련된다.

오는 20일에는 도당동 강남어린이 공원에서 ‘음식 공감’을 주제로 수요가든 파티가 열리며 21일 '다양성의 날'에는 복사골문화센터 로비에서 예술가들의 조금은 엉뚱한 상상으로 만들어낸 체험을 선보이는 예술장돌뱅이팀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 펄벅 기념관 등이 체험부스를 펼친다.

오후에는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재일교포 야구단을 다룬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그라운드의 이방인>(연출 김명준)을 상영하고 감독과 대화를 한다.

오는 22일 오후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성공회대 교수밴드 ‘더 숲트리오’(멤버 김창남·박경태·김진업 교수)의 노래와 함께하는 다양성 강연이 진행되고 그에 앞선 오전에 도당고등학교에서 문화다양성 축제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진행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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