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족구병 증가 영․유아 개인위생 철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06 10:10: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이 수족구병 등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연구원은 영·유아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주로 하절기에 발생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손, 발, 입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면서 열이 나는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포진 성 구협 염, 뇌수막염,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원은 엔테로바이러스 질환의 유행양상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조기 차단을 위해 ‘엔테로바이러스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엔테로바이러스 검사 결과 5월부터 양성 율이 차츰 높아져 6월(32.0%)에서 8월(41.1%)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영유아들에게 수족구병이 두 배 증가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고 보건환경연구원도 유행시기가 다가온 만큼 각별히 엔테로바이러스 감시에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 “요즘은 보육시설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을 하는 영·유아들이 많은 만큼 엔테로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