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토지면적 여의도 2배 증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05 1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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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인천시 토지 면적이 전년(1040.9㎢)보다 6.7㎢ 늘어난 1047.6㎢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1년 사이 증가된 6.7㎢는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지난해 토지 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지적확정측량이 이뤄진 송도국제도시 6·8 공구(3.5㎢), 영종하늘도시(1.9㎢) 및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신규 등록(1.2㎢) 지역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적확정측량은 대규모 토지개발 사업에 의해 새로 매립되거나 구획된 토지에 대해 기존의 지적도를 말소하고 최신 측량방법에 의해 정확하게 측량해 토지를 지적도에 새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시 전체 면적 1047.6.㎢를 토지용도별로 보면 임야가 399.3㎢(38%)로 가장 많았고, 농지 258.1㎢(25%), 대지 101.9㎢(10%), 기타 도로·잡종지 등이 288.3㎢(27%)로 조사됐다.

군·구별로는 강화군, 옹진군, 중구, 서구, 남동구, 계양구 순으로 면적이 넓었으며 필지수로는 강화군, 서구, 옹진군, 중구, 남구 순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토지 중 외국인이 2.3㎢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지목별 변화를 살펴보면 농경지는 전(田)이 4%, 답(畓)이 10.6% 줄어든 반면 대지는 31.5%, 도로 및 잡종지 등 기타지목이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인천지역에 각종 토지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면적은 지난해 17.7㎢가 증가한 10만266㎢이며 인천시의 증가면적 6.7㎢는 충청남도(9.2㎢)에 이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관련 이상근 시 토지정보과장은 “토지 면적이 늘어남으로써 인천시의 자산가치가 크게 증가되는 것은 물론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확한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재산권 보호에 나서고 다년간 구축된 위성 및 항공사진측량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국·공유지와 관련된 자주재원 확보 사업 등 토지분야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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