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쌀 판매 비상대책회의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6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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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단체가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군은 농가 곡간에 쌓여 있는 쌀 판매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쌀 판매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가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강화군이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쌀마저 잘 팔리지 않아 애타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2014년도 쌀 생산량이 늘어나 공급이 과잉되고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kg(전년보다 2.1kg, 3.1% 감소)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어 쌀 가격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지난해 강화군 쌀 총생산량 4만9,276톤 중 47%인 23,000톤을 수매했으나 금년 4월20일 기준 판매량이 6,000톤으로 수매량의 26%에 불과하며 전년 대비 45%도 미치지 못하는 등 판매가 부진하다.

이 상태로 간다면 쌀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량의 증가로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농협운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금년에 8개소였던 농협을 통합해 강화남부농협, 서강화농협, 강화농협 등 3개 농협으로 출범했으나 농협의 적자 발생으로 경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협의 적자는 결국 농민의 몫으로 돌아가 수매가 하락 등 농업인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며 농업인들은 이중으로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화군과 농협, 농민단체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과 농협, 농민단체가 합심해 강화 쌀 팔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쌀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문학야구경기장에 고정 홍보판을 설치하는 등 예년과 달리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축제시 농산물 직판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등 대도시 옥외전광판, CBS 라디오 광고를 실시하고 있는가 하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 5월 중에 입점 판매를 추진하고 TV광고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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