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인천대공원 캠핑장 목적에 맞게 운영할 것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2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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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21일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을 운영하는 민간업체에서 접수한 일반 야영장업 등록신청을 반려 처리했다.

구에 따르면 너나들이 캠핑장은 인천대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시 동부공원사업소로부터 입찰에 의한 공유재산 유상사용허가를 받아 2013년 10월7일~2015년 10월6일까지 계약에 의해 한시적으로 민간업체가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등록 야영장이다.

인천대공원 야영장은 당초 인천시가 청소년 육성기금으로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한 목적과 달리 민간업체를 선정해 영리 목적으로 일반인 대상의 야영장을 운영하도록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은 물론 인천대공원을 즐겨 찾는 시민들로부터 음주소란 및 환경오염으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훼손한다는 불만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야영장 운영에 따른 권한과 책임에 한계가 있는 민간업체에서 야영장업 등록을 신청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민원서류를 반려했다.

이와 함께 구는 인천시장의 권한과 책임 하에 인천대공원의 공공성, 야영장 운영관련 민원예방 및 강화군 캠핑장 화재사고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장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당초 청소년 야영장으로 조성한 목적에 위배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구는 너나들이 캠핑장이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업 등록 기준을 충족한다 하더라도 52만 남동구민의 휴식공간이며 강화군 캠핑장 화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인천시가 책임을 갖고 야영장업 운영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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