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강화군을 지역은 본래 여당 텃밭이었으나 '성완종 파문' 등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에게 지지율을 역전 당하는 등 '위기의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전날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새누리당의 재보선 판세에도 '파란 불'이 켜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김 대표는 1박2일 간 강화에 머물며 안상수 후보 지지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을 시작으로 강화읍사무소, 송해면사무소, 하점면사무소, 양사면사무소, 내가면사무소 등 마을 곳곳을 방문하며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기자들과 만나 "이곳 강화는 여의도연구원이 처음 조사를 할 때는 팽팽한 접전으로 나왔는데 그 뒤부터 계속 우리 (안상수) 후보 (지지도)가 상승 중"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에 반드시 안 후보를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강화도 교통을 편리하게 하고 농사짓는 데 물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잘 살 수 있는 강화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서 꼭 당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향후 재보선 판세에 관해 "(이 총리의 사의 표명을) 선거하고 연결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공인으로서 우리 국가를 위해 그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좋은 평가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날 오후엔 외포리 어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살핀 뒤 배를 타고 석모도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는 석모도에서 석포리 선착장 상가 등을 방문한 뒤 삼산면 주민들과 만나 의견 수렴 등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김 대표는 특히 어시장에서 구입해온 매운탕 거리로 직접 매운탕 요리에 나서 안 후보를 비롯해 선거 지원에 열심인 당직자 등에게 매운탕을 대접할 예정이다. 이는 인기 프로그램 '삼시세끼' 속 차줌마 콘셉트로 지역 살림을 책임지는 새누리당의 이미지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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