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 책의 수도' 개막주간행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1 15: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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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컨벤시아등서 개최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주간 행사를 이달 22~24일 송도컨벤시아 및 인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세계 책의 수도’는 ‘세계 책 및 저작권의 날’인 23일을 기점으로 매년 선정된 도시에서 1년간 세계 책의 수도로서의 도서 및 독서와 관련된 일체의 행사를 주관하며 저작권·독서·출판 장려의 역할을 하게 된다.

23일 오후 5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유네스코, 국제출판협회, 국제서점연맹 등 세계 책의 수도 선정 관계자 및 2014·2015년 세계 책의 수도인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 폴란드 브로츠와프 대표단, 인천의 자매우호도시 등이 참여한다.

축하공연은 길놀이, 국악관현악,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퍼포먼스로 흥을 돋운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은 <팔만대장경> 탄생 등 출판 및 기록문화의 역사를 가진 도시다. 이에 개막주간 행사를 통해 인천의 기록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22일 외빈을 대상으로 기록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외빈들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사고와 왕실도서관이었던 외규장각 등을 방문하고 탁본 등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강화군 평화전망대를 방문해 남북 상호간의 이해를 염원할 예정이다.

또 23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기록문화토론회’는 청주대 박문열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오용섭 교수(인천대)의 ‘팔만대장경의 성지, 강화’, 송일기 교수(중앙대)의 '세계기록유산, 고려팔만대장경의 위상과 가치', 옥영정 연구원(한국한중앙연구원)의 '세계기록유산 조선의 의궤', 김문식 연구원(서울대 규장각한국학)의 '외규장각 의궤와 강화도'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화가 한국기록문화의 성지를 넘어 세계기록문화의 성지로서도 자리매김하기 위해 팔만대장경과 외규장각 의궤를 포함해 지역의 기록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구축, 이와 관련된 문화유적 복원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실록>, <의궤>, <동의보감>, <훈민정음>, <직지심체요절> 등 한국의 기록유산이 전시되며 목판 인쇄체험도 할 수 있고 23일에는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문열씨를 초청해 세계문학으로서 한국문학이 지닌 거대담론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개막주간행사에 맞춰 오는 24일 개그맨 이윤석씨를 초청하고 송도컨벤시아에서 ‘책! 마음을 여는 미래의 문’ 행사를 개최하며 같은날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에서는 서구청, 한국수자원공사와 인천시가 함께 주관하는 '리딩보트(Reading Boat)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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