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이 마을교육 공동체에 대한 첫 걸음 내딛었다.
부천교육청은 31일 새롬가정지원센터(대표 오세향),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 3개 기관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부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팀이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구현하는 첫 발걸음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부천교육원청과 협약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생활부적응, 가출, 학업중단 등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거리청소년의 돌봄과 보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손을 맞잡고 공동노력과 책임성을 가지고 상호협력하기 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첫째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통합적 지원을 위한 ‘청소년심야식당 꼽이’ 공동사업 추진과 둘째, 도움이 필요한 위기학생 및 비행 전 청소년을 발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셋째,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진로지도 등 통합지원 협력 넷째, 교육 사업을 위한 인적, 물적(시설), 자원 정보공유와 지원, 자원개발 활동을 위한 노력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및 업무에 대한 교류협력도 포함됐다.
한영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한 아이를 기르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며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면서 아이들의 삶 전반을 지원해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과 유대관계가 증진 될 것” 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자”면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새롬가정지원센터 오세향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천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복지 지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업별로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협약”이라며 “거리청소년들이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은 부천시내에 거주하는 위기청소년의 학업 중단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마을 안에 학교와 주민, 학부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서 위기와 비행 전 청소년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아이들의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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