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올해부터 사무관 승진 '심사제'로 변경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0 1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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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올해부터 인천시교육청의 사무관(지방5급) 승진 임용 방법이 시험제에서 심사제로 변경된다.

10일 인천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실질적인 역량과 업무 혁신 마인드를 가진 중견관리자를 발탁하기 위해 공정하면서도 종합적인 역량검증평가를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사무관 승진임용은 근평 30%, 객관식 승진시험 70% 비율로 시행해 왔다. 이에 대해 실제 업무 능력 반영 곤란, 시험 준비로 인한 업무 공백, 격무부서 회피, 정신·경제적 부담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따라 이번에 변경되는 승진 심사제에서는 근평 비율을 20%로 낮추는 것은 물론, 기획력 평가(30%), 면접 토론 평가(30%), 다면평가(20%) 등 역량평가를 80%로 대폭 반영해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역량평가를 통해 평소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창의성, 소통 능력을 반영하고 함께 일했던 상하위직 동료 10~20명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로 업무능력과 청렴도를 실질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승진 심사제는 주민직선 2대 이청연 시교육감이 지난해 7월 취임식에서 사무관 승진 제도 변경의 필요성을 밝힌 후 6개월간 온라인 의견수렴과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오는 8월 심사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9월 다면·청렴도 평가, 오는 10월 중에 기획력 및 면접·토론 현장평가, 오는 11월에 인사위원회 승진 심의의결, 오는 12월 중 기본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응시 횟수는 3회로 제한되고 2년 유예기간 경과 후 1회 기회가 추가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삼진아웃 대상자들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우수한 인재가 발탁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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