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시·수원시 KTX 타당성 검토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02 0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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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와 수원시에서도 KTX 연결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지역에 KTX 연결을 검토하는 '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의 경우 기존에도 KTX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행 횟수는 상하행 각각 4차례에 불과 증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인천시도 지난해 6월 말부터 인천공항 KTX가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이 각각 2회 등 1일 총 20회(상행 10회, 하행 10회)가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내와 멀어 대다수의 시민들은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원 KTX사업은 경부선 서정리(평택)역과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 사이 4.7㎞구간을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의 KTX이용률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KTX는 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 사이 2.4㎞ 구간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두 사업에는 약 50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국토부에 KTX 연결을 건의한 바 있다.


국토부는 용역을 통해 이들 지역의 고속철도 연계운행에 따른 경제성 및 타당성을 분석할 방침이다. 또 KTX와 광역철도 연결에 따른 ▲열차배분 ▲역사 운영계획 ▲직결방안 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에서 KTX연결 사업에 대한 건의가 있어 이에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게 된 것"이라면서 "올해 말 연구용역을 마치면 이 사업에 대한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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