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최순자 첫 여성 총장 선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4 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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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자 인하대 총장
[인천=문찬식 기자] 인하대학교가 첫 여성 총장을 배출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제14대 인하대학교 총장에 최순자(62)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신임 총장은 인하대 개교 61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제7대 원영무 총장 이후 두 번째 모교 출신 총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2019년 2월24일까지 재임 기간 동안 인하대를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진두지휘하게 될 최 총장은 인일여고와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며 SCI논문 126편, 14권의 저서, 특허 등록 33건 등의 연구업적을 기록했으며 과학기술대상·과학기술자 훈장 등을 수여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1·2대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최초 여성 정회원 등 여성공학자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 교육부 교원양성 평등위원회 위원장,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인수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의 지위향상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Edu Aid INHA 교육기부단장, 위셋(WISET) 인천지역단장으로 다양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중고생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기울이고 있다. 남다른 후배사랑으로 현재까지 2억여원의 장학금을 쾌척했고 부동산 기부 등으로 나눔도 실천하고 있으며 인하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으로 동창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최 총장은 재임 중 인하대를 '글로벌프론티어 인재 육성의 명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외경쟁력 강화', '인하교육 Innovation', '재정 확충과 다원화', '교수 역량 강화', '대학의 사회적 기여' 등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 총장은 "양질의 교육서비스, 교육환경 개선, 인하공동체 정신 회복에 주력해 글로벌 파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30개 세계 수준의 스타 연구실 육성, 인하대와 재단의 위상 제고, 국내대학평가 8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하대 제14대 총장 선임은 정관에 따라 지난해 12월22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12월30일 1차 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총장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13명의 총장예비후보자가 지원했다.


1월29일 2차 위원회를 열어 4명의 후보자를 확정했고 2월13일 3차 위원회를 통해 최순자 후보 외 1명 등 2명을 최종후보자로 확정했으며 2월23일 이사회를 거쳐 최순자 후보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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