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신공항 하이웨이 수사 착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3 0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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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영종대교 운영사인 신공항 하이웨이에 대한 시설물 안전관리 사실 여부 등 주의의무 위반에 관한 분석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발생한 영종대교 차량 106대 연쇄 추돌사고 당시 기상청 정보메일과 기상정보수집시스템 등 기상관련 시설물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발생 시간대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통과버스의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시간대별 안개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운영주체인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 등 18명 대상으로 매뉴얼에 따른 조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 총 100명(운전자 93명, 동승자 7명) 1차 조사를 마쳤으며 블랙박스 총 47개와 운행기록계 총 25건을 수거해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청문감사관을 팀장으로 현장보호 5개조(10명), 상담 1개조(여경 2명), 지원 1개조(2명), 외국인보호(외사경찰) 1명 총 16명의 피해자 보호 지원팀을 꾸렸다. 지원팀은 피해자에게 교통사고 처리 안내와 연락처 제공 등 실질적 지원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경찰은 1그룹(10대) 사고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와 2차 진술조서 작성, 2·3그룹(96대) 차량 파손상태와 운전자 진술 및 블랙박스 영상 등을 기초로 실황조사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또 대형사고 유사 판례를 검토해 시설물 안전관리 사실 여부 등 주의의무 위반에 관한 분석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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