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긴급복지 지원업무는 거주지 군ㆍ구청에서만 처리해 부득이 군ㆍ구청을 방문, 신청해야만 했다. 또 군ㆍ구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서류 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 후에야 지원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군ㆍ구는 물론 거주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도 긴급복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가 하면 신청 받은 장소에서 종합적인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긴급복지 지원 담당공무원만 가능했던 현장 확인을 복지통(이)장, 부녀회장, 종교인, 응급의료기관, 복지기관 등 민간 유관기관 종사자들도 가능하게 됐다.
이들 종사자들이 현장 확인서(사실조사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해당 강화군 등 군ㆍ구에서 이를 인정해 이틀(48시간)내에 우선 1개월의 생계지원과 1회의 의료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 위기사유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 제출ㆍ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도 현장 확인서(사실조사서)만으로 지원결정이 가능하도록 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이 용이하게 됐다.
시는 올해 개정된 긴급복지 지원 내용과 현재 실시하고 있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사업’으로 5000여건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긴급복지 사업비 지원, 기타 민간연계 등을 통해 생계비 및 연료비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가운데 중ㆍ고등학교 입학자에게는 이달내에 교복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약 2500명의 지원 대상에게 동복과 하복이 지원되며 1인당 동복은 20만원, 하복은 10만원이 지원된다. 교복 지원은 대상가구가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찾아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생활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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