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황선근 교수 중 인하대 총장은 누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6 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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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하대학교 14대 총장 후보가 최순자(63·여) 화학공학과 교수와 황선근(68)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로 압축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총장 공모 절차를 마무리 짓고 최종 후보를 최 교수와 황 교수 2명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천위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에 통보, 오는 2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총장 선임 공모는 인하대 교수 10명과 외부 인사 3명이 참여, 지난달 29일 1차 통과자 4명을 선정했다. 최 교수와 황 교수를 포함해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지낸 김민배(58)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을 지낸 심명필(65)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등이 1차 후보로 뽑혔다.


추천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학생·교수·동문)를 잘 아는 인물 ▲지역사회와 소통을 잘 하는 인물 ▲행정 경험과 경영 능력이 우수한 인물 ▲재단(한진)과 소통이 되는 인물을 기준으로 최종 후보 2명을 가려냈다.


최순자 교수는 지난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당선된 뒤 인수위원회 격으로 꾸려진 '희망인천준비단' 단장을 맡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공학도의 선구자로 꼽히는 최 교수는 1954년 대학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던 최초의 여성 총장에 도전하고 있다.


황선근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부총장을 지내 대학 행정과 경영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1985년 인하대에 부임한 후 30년 동안 교무처장과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학의 역사와 함께 한 산증인이라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정석인하학원은 이들 후보의 자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심층 면접 등을 통해 14대 총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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