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교육청, 뮤지컬 ‘스쿨 런’ 공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09 08:26: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치료에 나선다.


강화교육청은 최근 강화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수련관 1층 집회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스쿨 런’을 공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문적인 연극 수준을 보여주는 강화군 길상면 소재 강남영상미디오고등학교의 am-pm이라는 뮤지컬 동아리가 맡았고 관내 중학교 학생들, 교사, 학부모 등 400여명이 관람했다.


뮤지컬 ‘스쿨 런’은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의 징계 방침에 따라 조직된 합창 봉사활동 반에서 일어나는 청소년기의 성장 통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여러 가지 갈등을 노래와 춤을 가미한 극적요소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왕따를 당하던 아이, 다문화가정의 아이, 친구들을 괴롭히던 아이 등 입장은 다르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 아픔을 숨기고 사는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려주는 따뜻한 뮤지컬이다.


정원화 교육장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아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무엇을 줄까 고민하다 아픔을 치유로 승화시키는 ‘스쿨 런’을 공연하게 됐다”며 공연을 맡아준 강남영상미디어고 뮤지컬동아리와 장소를 제공해준 강화청소년수련관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강화에서 뮤지컬을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우리 자신의 모습을 옮겨 놓은 이야기에 공감하며 친구들과 마음으로 따스함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이제 더욱 모든 친구들을 사랑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