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정치적 이용 인천시민이 엄중 심판할 것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07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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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인천시의회 제갈원영 의원

인천시의회 제갈원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아래는 제갈원영 의원의 5분 발언 내용 전문이다.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는 이미 오래전에 예정돼 있던 것이고 이 문제는 단 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의 경우는 대체 매립지 조성에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해결의 진정한 의지가 있었다면 민선5기 인천시 집행부에서 2011년 진행한 대체매립지 용역결과에 따라 매립지를 선정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시와 경기도를 압박해 대체 매립지를 각각 조성하게 해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 결과를 발표하지도 않았고 2013년 송영길 시장께서는 약 2달여 동안 인근 지역에 거주하며 악취문제 등 문제를 해결한다고 했으나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대체 매립지 조성의 진정한 의지 없이 2014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쇼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그 당시 서구 지역 당사자인 김교흥 전 정무부시장께서는 무엇을 하셨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도 제6대 인천시 의원으로써 책임을 통감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6기 유정복 시장께서 이른 바 선제적 조치라는 획기적인 제안을 하며 정부와 서울시가 소유한 매립지 지분을 인천시로 이양하고 관리 공사의 관리권 이양, 주변지역 대책 마련, 교통망 확충 연결 등의 엄청난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현재의 경제적 가치로 약 3조 5천억이라 하는데 향후에는 계산할 수도 없는 천문학적인 가치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대다수 인천시민들께서 전폭적인 환영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선제적 조치 합의는 그동안 피해를 입어온 주변 지역 시민들과 300만 인천시민에 대한 당연한 보상으로 매립지 연장과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자기네들이 하지 못한 엄청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환영은 못 할망정 매립지 연장 수순이라고 정략적으로 선동을 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야권과 일부 시민단체들이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300만 인천시민들께서 현명하신 판단으로 엄중 한 심판을 하실 것이라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배가 아프면 근신하며 마음을 다스리든가 아니면 병원을 가셔야지 시청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픈 배가 곪아 터져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됩니다. 최근에 인천시가 대체 매립지 후보지 다섯 곳을 발표하자 해당지역 주민들께서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매립지 문제는 민감하고 엄청난 갈등의 여지가 있는 만큼 2016년 말 종료 시까지 약 2년의 기간 동안 인천시,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해당 지역민 등이 총 망라된 수도권 매립지 시민협의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진지하고 신중하게 머리를 맞대고 대체 매립지 선정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300만 인천 시민을 위하고 인천 발전을 위한 최선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협의회 출범부터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정치적인 계산에 의한 불참으로 완전한 협의체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한 유감을 표하며 지금이라도 당장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하고 해법을 찾는데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우리 인천에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과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만이 진정으로 300만 인천시민을 위하고 인천발전을 위한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있는 역량을 총 집결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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